[한밤의 신곡] 짝사랑에 빠진 홍진영, 아련함을 입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09 00: 00

홍진영이 짝사랑에 빠졌다.
홍진영이 다시 한 번 중독성 강한 트로트로 대중 공략에 나섰다. 짝사랑에 빠진 여자의 심경을 홍진영만의 애틋하고 아련한 보컬로 담아내면서, 색다른 감상을 표현해냈다. 홍진영답고, 또 새롭다.
홍진영은 9일 0시 신곡 '사랑한다 안한다'를 공개했다. 오리엔탈풍의 세미 트로트로 한 번만 들어도 중독성이 높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편안한 멜로디에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사가 만났다.

'사랑한다 안한다'는 사랑에 빠진 여자가 꽃잎을 하나씩 떼어내며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을 가사로 풀어냈다. 짝사랑을 콘셉트로 아련한 감성이 전해지면서 애타는 마음을 전하고 있다. 통통 튀는 홍진영의 매력은 한층 차분하고 애틋하게, 그러면서도 특유의 긍정이 묻어나기도 한다. 절제됐으면서도 또 특유의 음색은 여전했다.
"날 사랑한다 안한다/사랑한다 안한다/꽃잎 떼어 보는 이 마음/날 사랑한다 안한다/애타는 이 내 가슴/난 그대 없이 못 산답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화 '조작된 도시'의 하이라이트가 삽입됐다. 이 곡이 영화 OST로 삽입되면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 장면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완성했다.
홍진영만의 매력과 신선함을 적절하게 조화시킨 신곡. 홍진영의 새로운 인생곡 탄생이다. /seon@osen.co.kr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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