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미씽나인’ 특별출연...최태준 폭주에 제동 걸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8 16: 59

배우 허재호가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 특별출연한다.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라진 9명의 행방과 그 속에 숨은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로, 무인도에서의 스펙타클한 생존기와 탈출 이후의 미스터리한 진실공방 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며 매회 긴장감 넘치는 극의 전개로 화제를 낳고 있다.
허재호는 오늘 밤(8일) 방송되는  ‘미씽나인’ 7회부터 등장한다. 무인도에 함께 조난당한 김기자 역으로 깜짝 합류해 무인도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풀 ‘키플레이어’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무인도에 조난 당한 이후 한달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높이는 가운데,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살인까지 서슴지 않고 진실을 조작하는 최태호(최태준 분)에게 제동을 걸 히든카드(?)로의 역할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허재호는 기존 작품이었던 OCN ‘나쁜 녀석들’과 tvN ‘신분을 숨겨라’에서 차갑고 섬뜩한 악역을, OCN ‘38사기동대’ 에서는 능청스러운 대포업계 1인자 장학주 역을 맛깔나게 선보이며 매 작품마다 ‘신스틸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만큼 이번 ‘미씽나인’에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허재호는 MBC ‘미씽나인’의 특별출연과 함께 ‘피고인’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2017년 상반기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매니지먼트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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