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OSEN 야구 (2017.02.08)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2.08 17: 18

스프링캠프에 열중하고 있는 선수들! 팬들도 시즌 준비를 열심히 해야죠? 2월 8일, 오늘의 OSEN 야구가 도와줄게요.
어제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방출할 것"이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사가 나와 한국팬들이 '멘붕'했었죠.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자신의 보도를 정정했습니다. 그는 6일 “만약 트레이드가 안 되면 미네소타는 박병호를 방출할 것”이라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킨 주인공이죠. 로젠탈은 7일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트레이드되지 않는다고 해도 방출하지 않을 것이다. 그를 40인에서 제외한 뒤, 웨이버 절차를 통과할 경우 마이너리그로 보내는 것이 (미네소타의)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 소속팀 롯데의 스프링캠프 훈련장에서 함께 몸을 만들고 있는 황재균. 그의 가방에는 글러브가 무려 세 개라고 합니다. 롯데 소속 시절에만 해도 3루수 글러브 한 개만을 챙기던 그였기에 다소 의외였는데요. 1루용, 외야용까지 챙기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 있답니다. 황재균은 "나는 도전자의 위치다. 밑에서부터 보여줘야 한다"며 "주포지션인 3루 외에도 1루, 외야도 가능하다는 것을 일단 보여주겠다. 팀에서 멀티 백업을 요구한다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전 의식이 느껴지시나요? 
올 시즌 종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 '허니허니' 민병헌! 그가 호주 스프링캠프 도중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민병헌은 "주변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개인적으로 신경 쓸 게 많다. 하지만 그런 모든 부분을 배제하고 팀을 위해 뛰는 것이 우선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팀 성적뿐만 아니라 개인 성적 역시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라며 늠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OSEN=최익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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