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시카고타자기', 유아인 논의·설현 물망·조우진 확정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08 15: 48

2017년 tvN 금토 드라마 인기가 '도깨비'에서 '내일 그대와'로 이어지고 있는데 또 하나의 대작이 탄생할 전망이다.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의 진수완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공항가는 길'의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시카고 타자기'가 바로 그것. 
이 작품은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진오,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지상파를 압도하며 '신 드라마 왕국'으로 떠오른 tvN이 힘주고 있는 작품이라 캐스팅 물망 소식만으로도 '핫'하다. 이미 김수현, 송중기 등이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가 한 발 물러섰고 현재 유력한 남자 주인공은 유아인이다. 올해 입대를 앞둔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를 선택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주인공으로는 AOA 설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tvN 측은 8일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는 없다"고 밝혔고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역시 앞뒤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구체적으로 캐스팅 논의가 오고간 건 아닌 걸로 풀이된다.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는 조우진이다. 영화 '내부자들', OCN '38사기동대'에 이어 tvN '도깨비'까지 3연속 히트작에서 이름값을 해낸 그는 김철규 PD와 진수완 작가의 눈에 단박에 들어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그가 맡을 배역은 베일에 싸여 있다. 
제작진에 배우들까지 언급되는 라인업은 그야말로 초호화다. 하지만 아직 캐스팅이 완료된 건 아닌 상황. 이른 시일 내에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첫 촬영에 들어갈 거로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기대를 한몸에 받고 시작하는 '시카고 타자기'는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편성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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