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사임당’ 알고보면 더 재밌다..떡밥 총정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08 15: 00

 SBS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가 날이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과거의 인연이 현재에는 어떤 인연으로 등장하는지부터 사임당과 이겸의 관계 그리고 서지윤과 지윤의 남편 그리고 선진그룹의 사정까지 앞으로 밝혀질 내용을 정리했다.
▲ 신사임당 이겸 운명 뒤바꾼 운평사 사건 이후
운평사에서 일어난 사건은 어린 신사임당(박혜수 분)과 어린 이겸(양세종 분)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놨다. 질투로 두 사람을 망쳐놓은 것은 어린 휘음당이다. 어린 휘음당은 사임당과 이겸의 사이를 질투했고 두 사람 사이를 망쳐놓기 위해서 민치형(최철호 분)에게 운평사 참사에서 사임당의 댕기와 그림을 가져다 놓으면서 운명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이제 20년이 지나 무대는 다시 한양으로 옮겨지고 운평사 사건의 주역인 세 사람은 성인이 돼서 다시 만난다. 결혼해서 아이까지 낳은 신사임당(이영애 분)과 한량으로 지내는 이겸(송승헌 분) 그리고 신분을 세탁해 화려한 삶을 살아가는 휘음당(오윤아 분)까지. 다시 만나게 된 세 사람이 과거 악연을 청산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서지윤의 남편은 어째서 희생됐나
복잡한 과거의 소용돌이 못지않게 현재도 복잡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서지윤(이영애 분)의 남편인 정민석(이해영 분)의 사업이 망하게 된 배경에는 민정학(최종환 분)과 선 갤리리의 선관장(김미경 분)이 관련된 선진그룹이 있다. 선진그룹을 이끄는 이는 허회장(송민형 분)이 어째서 정민석의 회사를 망하게 했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 비밀을 파헤치는 전개 또한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 서지윤X한상현 진짜 ‘금강산도’ 찾을까
모든 사건의 시작은 서지윤이 ‘금강산도’의 정체를 의심하고 학자로서 양심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궁지에 몰린 지윤은 교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한상현(양세종 분)과 함께 사임당의 비망록을 통해 단서를 찾으면서 진짜 금강산도를 찾아 헤매고 있다. 악연이었지만 묘하게 궁합이 잘 맞는 두 사람은 비익조의 인장과 금강산도에 적힌 시의 의미 등 이미 수많은 단서를 찾아냈고 강릉 오죽헌에 있는 내벽에 금강산도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내고 함께 강릉으로 향한다. 하지만 90년대에 새롭게 지어진 오죽헌에서 금강산도를 찾으려는 여정은 막혀 버렸다. 과연 두 사람은 진짜 금강산도를 찾을 수 있을까. /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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