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맨쇼’ 레드벨벳, 이상형부터 가족까지..솔직 담백 상큼돌[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08 13: 54

그룹 레드벨벳이 상큼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윤형빈, 양세형의 투맨쇼'에는 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슬기, 웬디, 예리가 출연했다.
최근 네 번째 미니앨범 ‘루키’로 돌아온 레드벨벳은 “요새 음악방송도 하고 라디오도 많이 하고 있다”며 바쁜 근황을 알렸다. 신곡 ‘루키’에 대해 멤버들은 “노래가 빠르다. 춤도 동작이 많아서 그런 부분들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아이린은 “처음에는 다른 곡들과 비슷한 느낌이어서 ‘이걸 타이틀 곡으로 하나? 다른 것 없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계속 멜로디가 생각이 나더라. 안무도 다른 안무들과 달라서 각자 멤버들의 끼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스튜디오에 온 레드벨벳의 남학생 팬은 레드벨벳 앞에서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춤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레드벨벳은 “너무 잘 춘다”며 “표정연기가 저희와 똑같아서 너무 놀랐다. 행사 때 멤버 대신 올라가도 되겠다”며 연신 칭찬했다.
또한 멤버들은 이상형과 남자들의 로망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예리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저는 연예인을 말할 수 있다. 오래 전부터 좋아해왔는데 조인성 선배님과 강동원 선배님이 제 마음 속의 이상형”이라며 “조인성 선배님을 너무 좋아해서 작품 나온 것을 다 봤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웬디는 “아빠같이 자상한 사람”을 꼽았고 아이린은 “따뜻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슬기는 “다정다감하고 웃는 게 예쁜 사람이 좋다. 지성 선배님 좋다”고 고백했다.
남성에 대한 로망이 있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주변 사람에게 공손하게 말할 때 멋있다’, ‘말하는 게 예쁘신 분’, ‘배려심이 있는 사람’, ‘손의 핏줄’, ‘웃음이 예쁜 사람’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레드벨벳은 서로의 외모순위를 꼽아 보기도 하고 슬기의 잘생긴 오빠, 예리·아이린의 아버지 등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하는 등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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