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구단이 창단된다.
IT-스포츠단은 8일 남자 핸드볼팀인 인아웃(InOut)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첫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서 정일 회장의 옛 스승이며 핸드볼계의 거목인 임영철 총감독이 창단 추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임 감독은 지난달 25일 선수단을 확정하고 핸드볼계의 기둥이 될 선수들에게“매 순간을 즐겨 달라”라는 당부로 각오와 결속을 다졌다.
여자 대표팀 코치를 지냈던 조치효 감독이 초대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남자 청소년 대표팀 코치 출신인 김창권도 플레잉코치로 합류한다.
선수단은 김다겸(원광대), 조시우(전 코로사), 신승일(전 코로사), 김태권(전 SK호크스), 남기문(충남대), 박준우(원광대), 박진영(충남대), 손해원(경희대), 안다빈(조선대), 조원희(조선대), 하태현(한국체대), 장민관(한국체대), 정석용(후지대)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의 연봉계약은 이미 마친 상태다. 창단식은 오는 4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dolyng@osen.co.kr
[사진] 임영철 총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