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공조’ 다음 ‘꾼’..인생작 또 경신할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8 11: 35

배우 현빈이 ‘공조’에 이어 ‘꾼’으로 또 한 번의 인생작을 경신하게 될까.
사라져버린 전설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새로운 꾼들이 벌이는 짜릿한 한판의 사기극 ‘꾼’이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전설의 사기꾼 뒤를 쫓는 지성 역을 맡은 현빈은 현재 상영 중인 ‘공조’ 속 북한 형사와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태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현빈은 “4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두 계절이 바뀌었고 한 해가 새로 시작됐다”며 “지성 캐릭터를 연기하며 좋은 배우들과 재미있게 호흡을 맞춘 소중한 시간이었다. 추위도 잊고 모두가 최선을 다한 만큼 영화도 잘 나올 거라 믿는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tvN 드라마 ‘굿와이프’를 통해 그간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유지태 역시 이번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
유지태는 “춥고 힘든 현장이었지만 모두가 치열하게 촬영했고, 배우와 스태프 모두가 항상 웃음 잃지 않으며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줬다. 좋은 영화가 나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쇼박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