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미담제조기? 예의 중요시할뿐..착한 사람 아니에요. 하하”[인터뷰②]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8 10: 58

‘미담제조기’, 배우 강하늘의 또 다른 별명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미담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은 강하늘은 이 별명을 언급하자 “저 착한 사람 아닌데”라며 껄껄껄 웃어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그 이후로 착하게 살아야 하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것 아니냐고들 묻는다고 했다. “다들 가식으로 보시나봐요”라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주장한 건 그렇다. 예의를 중요시할 뿐, 즐겁게 사는 게 좋을 뿐 자신은 착한 사람이 아니란다.
그는 “겸손떨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나를 되게 착한사람이라고 생각을 하시더라”며 “그런데 나 그렇게 착한 사람아니다(웃음). 내가 중요시 하는게 예의와 모였을 때 즐거운 게 좋아서 그렇게 생활하는 건데 단순히 착한 사람으로만 보여지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미담제조기라고 할만한 게 없다”라며 동료들이 칭찬을 많이 한다는 말에는 쑥스럽게 웃어보였다.
이후 그는 “나는 즐기면서 하자는 주의로 살아가고 있다. 다 같이 웃자는 주의라서 얼굴 찌푸리는 거를 별로 안 좋아한다”고 전했다.
또 “착하게 산다는 강박관념에 억눌려 산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사실 그렇진 않다. 귀찮으면 잠수도 하고 편하게 산다. 그런데 가식적으로 보여지나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trio88@osen.co.kr
[사진] 오퍼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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