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신지훈, 입가리면 정우성? '판박이 닮은꼴 입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8 10: 57

신지훈이 정우성 닮은꼴로 주목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신지훈은 정우성 닮은꼴로 관심을 집중시키며 '포스트 정우성'으로 주목받았다. 
MC 박나래, 김숙, 박소현, 전효성은 신지훈을 보고 녹화가 시작되기 전부터 "포스트 정우성으로 나왔구나"라고 감탄하며 정우성 닮은꼴임을 인증했다. 특히 박소현은 "젊은 시절 정우성과 함께 한 적이 있다. 신지훈에게 예전 정우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감탄했다.

신지훈은 "전 세계에 있는 정우성 선배님 팬들에게 혼난다. 전혀 닮지 않았다"고 손사래를 쳤지만, MC들은 "기계적인 손사래는 거부한다. 정우성 각도의 셀카까지 연구하지 않았냐"며 신지훈을 몰아 부쳤다. 이에 대해 신지훈은 “워낙 존경하는 우상이기에 정우성 선배님의 얼굴 각도를 연구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인정하며 "특히 입을 가리고 보면 나름 비슷하다"고 오랜 시간 연구한 정우성 각도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정우성의 대표작 '내 머릿 속의 지우개' 명장면까지 재연한 신지훈은 박나래와 함께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는 대사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고, 신지훈의 대사에 박나래는 소주를 병째로 들이부으며 "오늘 집에 못 간다"고 응수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특히 신지훈은 이날 녹화 전 MC들을 위해 초상화까지 준비했다. 녹화 내내 초상화의 충격에 헤어나오지 못한 박나래와 김숙은 신지훈을 향해 "밤길 조심해라. 한 대 칠 수도 있다"고 발끈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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