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방탄소년단 컴백에 기대하는 것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08 10: 59

그룹 방탄소년단이 돌아온다. 지난해 음반 대상을 휩쓸면 '대세'로서 존재감을 다진 방탄소년단. 이들이 더 성장한 모습과 음악을 담은 새 음반으로 들려줄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 새 음반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어론(YOU NEVER WALK ALONE)'을 발표한다. 지난해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정규2집 '윙스'의 연장선상으로, 신곡 4곡이 포함된 음반이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많은 성과를 올리며 대세로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새 음반을 통해 한 단계 더 올라설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 역대급 퍼포먼스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곡 작업을 직접하는 멤버들은 퍼포먼스의 완성도도 높은데, 특히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어필하는 무대 퍼포먼스에 팬들이 열광한다. 독특한 매력을 그려내면서도 강도 높은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무대를 누비는 것이 방탄소년단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해주는 것.
특히 콘서트에서의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남다르다. 에너지 넘쳐서 더 생동감이 느껴진다. 공연 내내 이어지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이들의 음악과 함께 또 방탄소년단이 내세울 수 있는 무기다. 이번 신곡은 오는 18일~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또 얼마나 놀랄만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을까.
# 음반킹, 신기록 세울까
이제 방탄소년단 앞에는 '음반킹'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됐다. 지난해 발표한 '윙스'가 7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가온차트 집계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단일 음반으로 기록한 최고 판매량으로, 방탄소년단은 올해 초까지 이어진 가요 시상식에서 음반상을 휩쓰는 저력을 발휘했다.
'윙스' 이후 첫 번째 음반인 만큼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되는 상황. 사실 디지털 음원 시장이 강해지면서 오프라인 음반 판매는 주로 팬덤에 비교되고 있는데, 방탄소년단의 저력은 국내를 넘어 해외 팬덤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번 음반으로 이들이 세운 기록을 다시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