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추리의여왕' 권상우X최강희, 꿈의 조합 실현될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08 10: 30

'추리의 여왕' 캐스팅 라인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권상우와 최강희가 각각 남녀 주인공 물망에 오르며 기대감을 한층 높인 것. 한 화면에서 보기 어려울 거라 생각했던 이 꿈의 조합은 실현될 수 있을까. 
KBS 2TV '추리의 여왕' 측은 8일 OSEN에 "권상우 출연을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남주인공 하완승 역을 제안했고, 양측 모두 이를 두고 조율 중에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 
현재 MBC '가출선언-사십춘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권상우는 지난 2014년 최지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SBS '유혹' 이후 3년만의 브라운관 복귀를 논하게 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가 향하고 있다 .

또한 '추리의 여왕'은 앞서 최강희가 여주인공 유설옥 역을 제안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두 사람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 상황. 
지난 2001년 데뷔, 16년 동안 '천국의 계단', '슬픈 연가', '야왕'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무게감 있는 연기를 통해 톱배우로 등극한 권상우와 색깔 강한 연기, 소신있는 필모그래피로 개성파 배우로 불리던 최강희의 케미가 어떨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
특히 이번 '추리의 여왕'은 경찰을 꿈꿔 온 검사 부인 설옥이 열혈 형사와 완벽한 파트너로 협업을 펼치며 각종 사건들을 추리하는 과정을 그리는 생활밀착형 추리 드라마로, 여타 드라마와는 또다른 스릴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이러한 추리물과 권상우, 최강희가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역시 흥미를 돋우는 부분이다. 
이처럼 캐스팅 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추리의 여왕'은 '김과장' 후속작으로 오는 3월 방영 목표로 캐스팅 작업 중이다. 과연 많은 이들이 고대하는 것처럼 권상우와 최강희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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