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마돈나, 말라위서 쌍둥이 자매 입양..“행복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7.02.08 07: 50

팝가수 마돈나가 쌍둥이 자매를 입양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라위 사법부 대변인은 지난 7일, “법원이 마돈나의 4살 쌍둥이 자매 입양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판결이 있던 날 마돈나는 쌍둥이 자매와 그들의 아버지, 삼촌과 함께 법원에 참석해 판결을 지켜봤다.

사법부 대변인 측은 “아이들의 엄마는 아이들을 낳고 일주일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안다”며 “이후 할머니가 아이들을 키웠지만 그럴 형편이 안 돼 고아원에 맡겨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돈나가 법정에서 매우 행복해 하더라. 법원을 빠져나갈 때에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법원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그간 마돈나는 말라위의 복지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것이 인정돼 입양 신청이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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