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서예지 "오라버니, 폐하이신거죠?!" 박형식 알아봤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2.07 22: 40

 '화랑'의 숙명(서예지 분)이 삼맥종(박형식 분)이 자신의 오라버니임을 알아챘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숙명은 어린 시절 궁궐의 추억에 이끌려 거닐고 있는 삼맥종의 뒤를 쫓았다. 
숙명은 "그대가 어찌 이곳을 아시오. 이곳은 궁인들도 모르는 곳이오"라고 말했다. 길을 잘못들었다고 하자 "잘못들 길이 아니오. 일부러 찾았으면 모를까 "라고 했다.

"오라버니. 폐하이신거죠?"라고 묻자 "잘못아셨습니다. 공주님"라고 말했다. 숙명은 눈시울이 붉어지며 "왜 몰라봤을까. 얼마나 이렇게 사신겁니까"라고 확신했다. 이에 숙명은 "네가 상상할 수도 없는 시간이다"라고 스스로 왕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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