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무식하단 악플..모른다고 인정하는 건 용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2.07 20: 08

 가수 솔비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악플'(악성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솔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했을 당시 방송 캡처 화면을 올리며 당시 발언에 해명했다.
앞서 솔비는 '말하는 대로'에 출연했을 당시 과거 공인인증서가 공인이라서 발급받는 줄 알았다고 말했던 바.

이에 솔비는 "저 에피소드는 어릴 적 데뷔한 제가 정말 사회 물정을 모를 때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것"이라며 "당시 방송을 못보신 분들이 저 짤만 보고 자꾸 놀려서 다시 웃자고 올렸다"고 설명했다.
방송 전체가 아닌 해당 발언만 접한 일부 네티즌들이 솔비를 향해 악플을 달자 이에 해명한 것.
이어 솔비는 "자꾸 저한테 머리 비었다고 하시는 여러분~ 그대들은 태어날 때부터 다 알고 태어났냐. 어릴 적 우린 모르는걸 하나씩 배우면서 살아가지 않나. 특히 사회라는 곳은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된다. 저도 그런 꼬꼬마 솔비시절 이야기다. 저 이젠 공인인증서 뭔지 안다"며 재치있게 덧붙였다.
또한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건 무식한게 아니다. 그런 솔직함은 용기 아닐까. 사랑스런 뇌순녀 솔비 자꾸 나 놀리면 빗방울한테 이를 거다. 용기 있는 하루 되시라"고 말했다.
솔비의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녀에게 공감하며 응원의 댓글을 보내주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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