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구획증후군' 문근영, 지방 공연 모두 취소..치료 전념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07 18: 01

결국 문근영 주연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이 모두 취소됐다.
문근영은 지난 2일과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4일 추가 수술까지 받고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문근영은 예정돼 있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3일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통해 문근영의 응급 수술 소식을 전할 당시만 해도 4일과 5일로 예정되어 있던 대전 공연만 취소가 된 상태였다.

하지만 문근영이 추가 수술 후 여전히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관계로 할 수 없이 18일과 19일에 있을 대구 공연과 25일과 26일에 있을 안동 공연을 모두 취소하게 됐다. 현재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에는 "본 공연은 취소되었습니다"라고 공지가 되어 있다.
소속사 측은 "어떻게든 무대에 서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강하지만, 입원 치료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다.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전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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