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수현X안소희, 아니 땐 굴뚝에 '결혼설'이라니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07 18: 20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더라. 김수현과 안소희를 두고 퍼진 근거없는 중국발 보도가 많은 이들에게 혼란을 안겼다. 그야말로 황당한 루머가 아닐 수 없다. 
김수현과 안소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7일 김수현과 안소희의 결혼설에 대해 "절대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 여러 경로로 자료를 수집 중이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근거 없는 루머의 시작은 이러하다. 국내 네티즌의 SNS에서 떠도는 김수현과 안소희의 열애설과 결혼설, 일명 가짜 뉴스가 중국까지 전해지며 보도가 나온 것.

덧붙여 두 사람이 1년 동안 교제해왔으며, 안소희가 키이스트로 이적한 것 역시 김수현 때문이라는 그럴싸한 사족을 붙이며 허무맹랑한 결혼설을 완성했다. 
특히 김수현과 안소희는 지난 2015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적 있다는 점이 이러한 결혼설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도 키이스트 측은 열애설에 대해 "절대 사실무근이다"라며 강력 부인한 바 있다.
김수현이 국내와 중국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로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허위사실 유포는 엄연한 범죄이며 사생활침해다. 더욱이 소속사 측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보도를 했다는 점에서 악의가 다분하다. 
더욱이 안소희의 키이스트 이적 역시 김수현의 소개가 아닌 당사 대표와의 친분과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시나오락 측의 보도가 전혀 근거 없는 내용이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오늘 전해진 스타들의 허위사실 유포만 벌써 두 건이다. 유재석에 이어 김수현과 안소희 역시 자신들도 모르는 팬미팅 참석, 더 나아가 결혼설에 휘말린 것. 도를 지나친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 양산, 더 이상 좌시해서는 안 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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