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SMAP 리더 "3년 뒤 재결합, 멤버들 화해할 것"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07 17: 45

'일본 국민그룹' SMAP가 25년 만에 해체한 가운데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가 재결성 의지를 내비쳤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나카이 마사히로는 끝까지 해체를 반대했다. 하지만 카토리 싱고와 기무라 타쿠야 사이가 회복되지 못해 끝내 팀이 와해됐다. 하지만 나카이 마사히로는 재결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나카이 마사히로는 기무라 타쿠야와 카토리 싱고의 관계를 원만하게 조율해 팀을 다시 뭉치게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당장은 무리지만 3년 뒤를 보고 있다.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만큼 시간이 해결할 거라고 나카이 마사히로는 기대하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지난해 1월 SMAP의 첫 해체 소동이 일어나 팬들은 화들짝 놀랐다. "SMAP가 데뷔 25년 만에 해체 위기에 처했다.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소속사 쟈니스를 나갈 예정"이라는 보도가 쏟아진 것. 
쟈니스 측은 하루 만에 "SMAP 일부 멤버의 독립과 매니저 이사의 사임 등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라며 불화설을 인정했고 멤버들은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앞을 보고 진행하겠다. SMAP가 공중분해 될 순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5명이 마음을 맞췄다"며 공개 사과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기무라 타쿠야가 나서서 멤버들과 소속사 사이를 중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지금 상황에서는 그룹을 유지하는 게 어렵다"며 일부 멤버들이 팀 해산을 요구했고 결국 SMAP는 지난해 12월 26일 후지TV 'SMAP × SMAP' 마지막 회에서 눈물로 팬들과 작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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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지TV 'SMAP X SMAP'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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