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오늘의 OSEN 야구 (2017.02.07)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2.07 17: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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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자기 관리로 KBO리그의 대기록들을 써가는 박용택 선수의 다음 목표는 통산 3000안타라고 합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올해는 준비를 더 신경쓴 박용택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50세까지 뛰고 싶다. 50(웃음)"라며 "진짜 3000안타는 하고 싶다. 주전으로 뛴다면 앞으로 6시즌 43세까지 뛰면 할 수 있다"고 자신만의 확고한 목표를 잡았습니다. 박용택 선수는 중심타자로써 "매년 부상없이 뛰자는 것이다. 부상이 없다면 평균치를 한다. 항상 지난해보다 조금씩 더 잘하자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면서 새 시즌의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용택 선수가 3000안타라는 전인미답의 경지에 오르길 기대해봅니다.

한화 김성근(75) 감독의 얼굴이 활짝 피었습니다. '토종 에이스 이태양 선수의 불펜투구를 보곤 근심 걱정을 덜었다고 합니다. 김성근 감독은 "이태양이 재미있다. 올해 제대로 할 것 같다. 지금 던지는 것 보면 WBC에 나가도 될 만큼 좋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극찬에 이태양 본인은 "감독님이 장난치신 것이다"며 손사래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태양은 "확실히 작년에 비해 몸 상태가 좋다. 겨울 동안 박정진 선배님이랑 괌에서 개인훈련을 했는데 몸이 잘 만들어졌다"며 "아프지 않으니 자신 있게 던질 수 있게 됐다. 스스로도 기대가 커진다"고 2017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화 마운드에 태양이 떠오르길 기대해봅니다.
황재균 선수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롯데 캠프에 합류했습니다. 황재균은 친정팀 롯데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훈련도 함께 했습니다. 특히 현 롯데 10번이대호는 이내 1년 전 자신의 모습인 황재균을 향해 이런저런 조언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앞서 인터뷰 도중 황재균 선수의 도전에 대해 "자신의 선택에 후회는 없고 즐거운 것 같다. 도전은 행복하다. 힘들어도 도전할 수 있는 것은 여건이 준비됐다는 것이고, 도전에 박수 보내고 싶다"고 응원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미국 경험자로서는 황재군 선수에게 캠프 초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황재균 선수에게 “캠프에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황)재균이가 즐겁게 하다 보면 부딪혀보고, 잘 될 수도 있다"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두 선수 모두 다음 시즌 최고의 활약 기대해봅니다!
[OSEN=이인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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