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수현·안소희, 가짜 결혼설에 뿔났다..강경 대응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07 17: 38

김수현 안소희 측이 SNS에 퍼지고 있는 허위 기사에 제대로 뿔이 났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며, 팬들 역시 황당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김수현과 안소희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7일 OSEN에 "두 사람의 결혼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이런 소식이 기사화돼서 유감스럽다. 당시에도 아니라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저희도 여러 경로로 자료를 수집중이며,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최근 SNS에 돌고 있는 가짜뉴스로 인해 파생이 됐다. 지난 3일 한 페이스북에는 김수현과 안소희가 열애 중이며 오는 4월 결혼한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기사를 링크했다. 이 기사에는 "사실무근"이라는 소속사의 멘트가 담겨져 있지만, 글 제목만 보면 두 사람이 열애 중이며 결혼한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상이다.

이 게시글은 여러 네티즌들에게 공유가 됐고, 급기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에서는 이 가짜뉴스를 다룬 기사를 보도하기에 이르렀다. 김수현과 안소희는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스타로, 이 같은 내용은 화제에 오르기 충분했다.
소속사가 밝힌 바대로 김수현과 안소희는 2015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부인, 해프닝으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클릭수를 유도하는 네티즌들 때문에 두 사람이 또 다시 구설수에 오르게 된 것.
이에 소속사는 결국 강경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무래도 열애나 결혼과 같은 부분은 사생활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것보다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게다가 전혀 사실이 아닌 일이 국내를 넘어 국외로 유포가 되고 있다는 건 절대 좌시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황당 결혼설에 놀란 두 사람과 소속사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앞으로 어떤 대응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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