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꽃브로' PD "이기광X손동운 매력? 반평생 케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7 17: 10

MBC MBigTV ‘꽃미남 브로맨스’ 열네 번째 주인공인 이기광과 손동운이 프로그램에서 반평생 케미를 불사를 예정이다.
7일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9년 차 만능 아이돌 이기광과 손동운이 ‘꽃미남 브로맨스’의 열네 번째 멤버로 출격해 남다른 브로맨스를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꽃미남 브로맨스’의 이지현 PD는 OSEN에 “이기광과 손동운은 알고 지낸지 13년이 지났다고 한다. JYP 연습생 시절 만나 그룹 내에서도 가장 인연이 오래 됐고, 그들의 반평생을 만나온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PD는 “오랜 세월 알고 지내서 그런지 이기광과 손동운은 서로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뜻을 아는 사이”라며 “그런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단둘이 여행을 간 게 처음이라고 했다. 아무래도 남자 둘이서는 어디 놀러갈 일이 많이 없으니까”라고 웃음을 지었다.
특히 이기광과 손동운의 ‘꽃미남 브로맨스’ 출연은 한 그룹 내의 멤버가 나오는 최초의 사례다 이에 대해 이지현 PD는 “한 팀의 멤버가 나온 건 처음인데, 그룹이 힘든 상황도 함께 겪고 하니 그들만의 끈끈함이 남달랐다”고 두 사람의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PD는 “물론 처음 섭외 당시에는 다른 지인과 섭외를 하려고 했다. 두 분에게 친한 연예인 지인들도 있었다. 하지만 워낙 멤버들끼리 끈끈함이 남달랐다. 이 부분을 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한 그룹 내의 멤버를 함께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지현 PD는 앞으로도 한 그룹 내의 멤버들을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실 한 그룹 내 같은 멤버를 섭외하는 것은 ‘꽃미남 브로맨스’에서 지양하는 일이다. 알려지지 않은 절친을 소환하는 게 프로그램의 중심 모토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물론 앞으로 절대 없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손동운과 이기광의 섭외가 확실히 이례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광과 손동운의 ‘반평생 케미’로 웃음을 줄 ‘꽃미남 브로맨스’는 네이버 TV캐스트, V앱, 유튜브를 통해 7일 밤 11시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꽃미남 브로맨스’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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