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이신성, 신스틸러의 좋은 예…반전 있을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7 11: 53

'피고인' 이신성이 신스틸러 활약으로 안방의 주목을 받았다. 
이신성은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박정우(지성 분)의 진정한 조력자인 검찰 수사관 고동윤 역으로 출연 중이다. 
고동윤은 기억을 잃은 정우가 사건이 일어난 날까지 차민호(엄기준 분)를 쫓고 있었다는 사실과 차민호가 현재 차선호로 위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유일하게 압박하는 인물이다. 

지난 6일 방송된 '피고인'에서는 고동윤이 차민호를 압박하기 위해 그의 뒤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펜싱경기가 진행되는 후원의 밤 행사장을 찾은 고동윤은 차민호가 끝이 날카로운 물체에 정신적으로 강하게 동요하는 첨단공포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펜싱 경기 도중 쓰러진 차선호를 보며 그가 차민호임을 확신했다. 
차민호가 밤중에 국과수에 들린 것을 본 고동윤은 더욱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국과수에서 시신인계서류를 빼돌리며 차민호의 정체를 공개할 가장 중요한 서류를 손에 넣은 것. 
그러나 위기는 곧바로 찾아왔다. 자신을 압박한 사람이 고동윤이라는 것을 안 차민호는 교통사고를 사주했고, 서류를 빼앗았다. 시청자들은 사고를 당한 진짜 죽었을지 추측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표하고 있다. 
이신성은 자연스러운 연기와 안정된 캐릭터 소화로 고동윤 역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피고인'의 쫄깃한 극 전개를 돕는 이신성은 '신스틸러의 좋은 예'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피고인'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SBS '피고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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