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 51회 슈퍼볼은 뉴잉글랜드의 승리로 끝났다. 뉴잉글랜드는 애틀란타에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기능성 의류업체 에너스킨은 이번 슈퍼볼의 또 다른 주인공이었다. 비록 패했지만 애틀란타 선수들이 에너스킨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기 때문이다.
에너스킨은 세계 최초로 실리콘 압착 테이핑을 스포츠 의류에 접목한 전문 스포츠기어다. 외국에서는 이미 많은 세계적 스포츠 스타들이 부상회복과 퍼포먼스 강화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운동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테이핑을 의류로 착용하는 것이 바로 에너스킨이다.
에너스킨에 따르면 얼마 전 미식축구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의 유명 팀들과도 구매계약을 했다. 또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스킨 관계자는 "KGC의 오세근이 에너스킨을 착용하고 경기중 덩크슛을 성공했다. 4년만의 일"이라고 밝혔다.
에너스킨 이상수 본부장은 "외국 선수들이 자주 착용하면서 직구족들이 역수입을 하기도 한다"면서 "국내 브랜드라는 것을 더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