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4안타' kt, 첫 청백전 실시... "경기 감각에 주안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2.07 10: 19

kt wiz 야구단(대표이사 유태열, ktwiz.co.kr)은 6일 오후 1시 30분(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 위치한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시즌 첫 청백전(청팀: vic팀, 백팀: ddory팀)을 실시했다.
vic팀은 윤근영을 시작으로 이상화, 정성곤, 배우열이 마운드에 올랐고 ddory팀은 심재민에 이어 김건국,박세진, 엄상백, 최대성, 이창재가 차례로 올라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vic팀은 강한 타격으로 5회까지 매 회 점수를 뽑아냈다. 4회에만 하준호의 3루타, 윤요섭과 김선민의 연속2루타가 터져 나오며 10득점에 성공했다. 최종 스코어 19대 2, vic팀의 승리로 경기를 마감했다.

첫 청백전에도 여러 선수들의 좋은 모습이 돋보였다. vic팀에선 유민상이 4안타 2타점, 윤요섭이 3안타 4타점, 김선민이 3안타 2타점, 김동명이 3안타 1타점 등으로 활약했다. 그 외 하준호도 3안타를 쳤으며 전민수, 정현, 심우준, 이해창 모두 2안타씩을 기록했다.
ddory팀에선 오정복이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김사연, 남태혁, 김태훈, 김연훈, 김종민, 김만수 등이 1안타씩을 쳤다.
이상화는 안정적인 제구와 구위를 보이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근영도 1이닝 무실점의 기록. 심재민이 2이닝 2실점 했으며 최대성은 최고 구속 150km와 함께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욱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청백전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8일 니혼햄 평가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 감각 조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평가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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