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장모 만난 지성, 결정적 단서 남겼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7 10: 13

'피고인'의 결정적 단서가 베일을 벗는다. 
7일 방송되는 SBS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에서는 수감 직전, 장모 오정희(성병숙 분)를 만나 뼈아픈 눈물을 삼킨 박정우(지성 분)의 과거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이 만난 곳은 다름아닌 정우의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의 장례식장. 강준혁(오창석 분)은 정우의 간곡한 청에 못 이겨 윗선 몰래 지수의 빈소를 찾고, 그곳에서 두 사람은 비극적인 재회를 하게 되는 것. 

사위 이전에 아들 같은 정우였기에 정희는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정우는 차마 장모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한 채 참담한 심정을 감추고 있는 모습이다. 잠시 자리를 비웠다 돌아온 윤태수(강성민 분)는 '불청객' 정우의 방문에 울분을 터뜨리고, 준혁은 정우를 데리고 장례식장을 떠난다. 
왜 정우는 위험을 무릅쓰며 지수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수감 전 마지막으로 만날 사람으로 장모 정희를 택한 것일까. 의문은 정우가 돌아간 뒤, 오정희 손에 남은 쪽지를 통해 답이 밝혀질 예정. 정우는 그날의 진실을 밝힐 결정적인 메시지를 정희에게 전했던 것. 
'피고인' 측은 "메시지가 담긴 쪽지는 이후 정우의 담당 변호사 서은혜(권유리 분)에게 전달돼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피고인' 6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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