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신비·엄지 "벌써 졸업, 시원섭섭..성인된 만큼 성장할 것"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2.07 11: 15

"성인이 된 만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신비와 엄지가 오늘(7일)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지난 3년간 다닌 학교와 작별 인사를 하며 고등학교 졸업의 기쁨을 나누게 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신비와 엄지는 OSEN에 졸업 소감을 전했다. 신비는 "멤버들 졸업하는 거 보면서 나랑 엄지는 언제쯤 졸업하나 싶었는데 벌써 졸업이라니 놀랍고, 여자친구 멤버 전원이 이제 성인이구나 싶어서 뭔가 다시 한 번 놀라우면서도 웃음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신비는 "이제 정말 성인이 된 만큼 더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해야겠다. 활동하느라 학교친구들과 추억을 많이 쌓지 못한 건 정말 아쉽지만 항상 빨리 성인이 되고 싶었는데 막상 이렇게 졸업을 하니 굉장히 시원섭섭한 것 같다! 고딩은비안녕"이라고 각오와 소감을 덧붙였다.
또 엄지는 "지난해에 유주 언니와 은하 언니 졸업식에서 꽃다발을 건네주며 축하해줬었는데, 벌써 축하받는 입장이 됐다니 정말 신기하다. 20살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학생의 신분이었었는데 이제는 졸업을 하고 학생의 신분을 벗어난다는 게 참 낯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이 응원해주고 배려해준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이제 정말 어른이 된 만큼 더 성숙하고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신비와 엄지가 속한 여자친구는 새 음반 발표를 준비 중이다. /seon@osen.co.kr
[사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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