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 생제르맹(PSG)이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와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날)를 노리고 있다.
PSG가 공격진 강화를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PSG에서 아게로와 산체스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최근 프랑스 리그앙 4연패를 달성한 PSG는 올 시즌 5연패에 도전했지만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비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에서 다소 부족한 모습에 AS 모나코에 승점 3점이 부족한 2위에 머물러 있다.
PSG와 모나코의 차이를 완벽하게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모나코가 PSG보다 23골을 더 넣은 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모나코의 더 많은 득점이 승점 3점 차이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PSG가 예년보다 득점력이 약해진 건 사실이다.
이 때문에 PSG는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아게로가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갈등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 영입 이후 출전 기회가 줄어든 것이 원인이다. 아게로는 올 시즌이 끝난 후 미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아게로를 이적시킬 마음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게로의 마음이 이적으로 방향을 튼다면 맨시티도 이적 불가만을 고집할 수도 없다. 일찌감치 아게로의 영입에 대해 관심을 드러낸 PSG는 현재 상황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눈여겨 볼 전망이다.
하지만 PSG가 원하는 건 아게로만이 아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PSG는 산체스의 영입도 희망하고 있다. 산체스는 현재 아스날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산체스와 아스날이 원하는 주급의 차이가 커 진척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알렉시스 산체스-세르히오 아게로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