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37억 원' US오픈, 올해 역대 최대 규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2.07 09: 40

올해 6월 열리는 US 오픈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US 오픈의 총상금을 200만 달러(23억 원) 올려 1200만 달러(137억 원)로 치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우승상금도 180만 달러(20억 원)에서 216만 달러(25억 원)로 증액됐다. 
4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PGA 챔피언십(이상 1050만 달러, 약 119억 원)의 규모를 뛰어 넘는다. 마이크 데이비스 USGA 사무총장 겸 CEO는 "US오픈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가장 중요한 대회다"라고 말했다.

US 오픈의 총상금은 꾸준히 늘어났다. 2003년 600만 달러(약 68억 원), 2014년 800~900만 달러(약 91~102억 원)이던 것이 2015년엔 100만 달러를 올려 총상금 1000만 달러(약 114억 원)시대를 열었다.
US 여자오픈 총상금도 기존 450만 달러(약 51억 원)에서 50만 달러 인상된 500만 달러(약 57억 원)로 늘어난다. US 오픈은 오는 6월 15일 개막한다./dolyng@osen.co.kr
[사진] 더스틴 존슨이 지난해 US 오픈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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