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우리 혁'...'기승전 페이커' 이상혁, 트위치 방송 24만 명 육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2.07 02: 24

정말 '기승전 페이커' 였다. 시청자들 채팅에서 조차 '역시 우리 혁'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페이커' 이상혁의 트위치 스트리밍 방송이 첫 날 부터 대박을 쳤다. 무려 25만명에 육박하는 동시 시청자가 '페이커' 이상혁의 LOL 스트리밍 방송을 즐겼다. 누적 시청자 역시 가볍게 115만명을 넘겼다.
SK텔레콤은 지난 6일 트위치와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트리밍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피넛' 한왕호, '후니' 허승훈 이상혁을 제외한 주요 선수들이 트위치에서 시험방송을 한 상황에서 공식 발표를 통해 트위치 방송 시작을 알렸다.
SK텔레콤은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파트너로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트위치를 플랫폼으로 선택했다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당초 6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시작을 예고했지만 10분 가량 늦은 11시 40분 방송을 시작한 이상혁의 방송은 시작 1시간 동안 엄청난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7일 12시 30분 경에는 무려 24만 3375명의 시청자가 이상혁의 LOL 플레이를 감상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15만~17만 사이의 시청자 숫자를 유지했다. 7일 오전 2시 기준으로 이상혁의 방을 거친 누적 시청자 숫자는 115만 5477 명이며 팔로워 숫자도 17만7404명에 달한다.
이전 스트리밍 방송에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상혁은 새롭게 다시 시작한 스트리밍 시청자들을 위해 "열심히 방송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전하기도. 트위치는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 영어 통역까지 준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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