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냉부해’ 김윤아♥김형규, 결혼 12년 차에도 여전히 신혼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07 06: 39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결혼 한지 12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신혼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김윤아·김형규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김윤아·김형규 부부는 방송 내내 결혼 12년 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알콩 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김윤아가 귀염둥이라고 저장돼있다고 밝힌 김형규는 김윤아에 대해 “일반적으로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치지만 집에서는 귀엽다”고 고백했다.
두 부부와 같은 동네에 사는 레이먼킴 셰프는 두 사람이 항상 손을 잡고 다닌다고 소문이 났다며 두 사람의 금슬을 증명했다. 이에 12년 차면 손 잘 안 잡는다고 놀란 MC들에게 김형규는 “저희는 팔짱 자주 끼고 손도 잘 잡고 다닌다”고
또한 김윤아는 결혼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김풍에게 “마음이 맞는 친구가 있듯이 결혼도 베스트 프렌드를 고르는 것”이라며 “저희는 지금도 베프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명언을 남기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직까지 방귀를 안 텄다는 두 사람의 이야기에서는 여전히 신혼처럼 생활하는 이 부부의 모습이 엿보였다. 김윤아와 김형규는 이에 대해 “사람 사이에 적당한 예의를 지킬 때 마음이 편하다”, “저는 제 아내에게 최고의 멋진 남자이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시도 때도 없이 팔불출의 면모를 보인 김형규와 남편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보여준 김윤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흐뭇함과 질투를 동시에 자아냈다. 서로를 부부이자 친구이자 평생을 함께할 동료로 생각하는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는 20년 30년이 지나도 여전히 신혼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 같다. /mk3244@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