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정준영 컴백 #친근함 #4차원 #마이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7 06: 39

옆집 오빠 같은 친근한 매력의 정준영이 팬들을 매료시켰다. 
정준영은 6일 오후 V앱을 통해 첫 솔로 정규 앨범 '1인칭' 발매 기념 '1인칭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날 독특한 폭탄머리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정준영은 "드럭레스토랑 친구들이랑 인사드린 이후에 V앱을 통해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화장 좀 하고 올걸. 요즘 눕방이 대세인데 저도 누워서 할까"라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사실 미니 앨범을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몇 달 붕 떠서 정규 앨범을 하게 됐다"고 말한 정준영은 이날 첫 정규 앨범 소개를 하다가 "원래 앨범에 사진 많이 넣는 거 싫어하는데 첫 정규 앨범이니까 여러분들이 제 사진 간직하라고 앨범에 사진을 책처럼 넣었다. 느낌 철철이다"라며 "이번 앨범 노래가 너무 좋아서 여러분들이 듣다가 울 수도 있다"고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친근 소통도 이어졌다. 다양한 외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로 잘 알려진 정준영은 글로벌 팬들의 댓글을 영어로 읽어주며 전 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눴고, 팬클럽 이름을 즉석에서 공모받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준영은 "나만 따라오면 된다. 팬클럽 이름은 정브라이모비치"라면서도 "여러분들이 원하면 바꿀 용의도 있다"고 발표해 4차원 예능감을 자랑했다.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마이콜', '브로콜리', '피카츄' 등 독특한 감상이 쏟아져 나오자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음원 공개 시간인 0시가 되자 "'나와 너' 많이 사랑해주시고 콘서트장, 사인회장에서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안녕을 고했다. 노래는 멋지게, 일상은 친근하게,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정준영과의 또다른 V라이브 데이트가 기대된다. /mari@osen.co.kr
[사진] 정준영 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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