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 이유리, ‘역대급 악역 연민정’으로 인생역전 스타 1위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2.06 21: 29

배우 이유리가 인생역전 스타 1위에 올랐다.
6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결정적 한 방으로 잭팟을 터트린 스타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스타는 배우 이유리였다.
이유리는 데뷔 이후 착한 여자 역할을 주로 맡으며 국민 며느리로 등극했지만 뜰듯 안 뜰듯 아쉬운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왔다 장보리’에서 희대의 악녀 연민정 역할을 맡은 이후 승승장구하며 데뷔 13년 만에 대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악역은 광고계에서 환영받지 못한다는 관례를 깨고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2위는 이동욱이 차지했다. 지난 2005년 SBS '마이걸'에 출연하며 재벌3세 설공찬 역으로 신 한류스타로 등극한 이동욱은 이후 주연급 배우, 로코킹으로 성장했다. 이후 이동욱은 출연한 tvN ‘도깨비’로 제 2의 전성기를 맡게 됐다.
3위에는 MBC ‘무한도전’으로 대세 예능인으로 등극한 개그맨 양세형이 이름을 올렸다. 4위는 단발머리 스타일이 신의 한 수가 된 배우 고준희가 올랐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늦깍이 클러버 캐릭터로 대세 예능인이 된 박수홍이 5위에 올랐다. 박수홍은 데뷔 이후 젠틀하고 바른 생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지만 예능보다 교양프로그램에서 주로 활약해왔다. 하지만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프로 클러버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젊은 층의 큰 지지를 얻게 됐다
다음으로 6위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하며 대세 걸크러쉬 아이콘으로 떠오른 제시가, 7위는 예쁜 아이돌 멤버에서 tvN ‘굿와이프’로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나나가 선정됐다.
8위의 주인공은 안재현이었다. 2009년 모델로 데뷔한 안재현은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동생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지난해 새로 합류한 tvN ‘신서유기2’에 출연하며 ‘신 미친자’로 역대급 존재감을 드러내 큰 사랑을 받게 됐다. /mk3244@osen.co.kr
[사진] ‘명단공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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