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선후배→부부, 조우종♥정다은, 007 뺨쳤던 5년 열애史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06 18: 00

아무도 몰랐던 조우종과 정다은의 영화 '007' 뺨치는 5년 열애사가 베일을 벗었다. '아는 형님'을 통한 조우종의 열애 고백부터 정다은과의 결혼 발표까지 숨 가빴던 72시간을 되짚어봤다.
조우종과 정다은의 인연은 두 사람이 KBS에서 함께 재직 중이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정다은은 그보다 늦은 2008년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두 사람은 3년차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는 조중현과 김민정, 최동석과 박지윤의 뒤를 잇는 KBS 아나운서 커플 탄생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조우종은 지난 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여자친구에 대해 캐묻는 멤버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일반인은 아니다"라고 답하며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조우종 측은 바로 다음날인 오늘(6일) 정다은 아나운서와 열애 인정과 동시에, 오는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발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5년간 진지한 교제 끝에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는 것. 
 
특히 조우종은 최근 프리 선언에 이어 정다은 아나운서와의 결혼으로 인생 최대 터닝포인트를 맞아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나운서로재직 중인 동안에도 남다른 끼와 예능감을 발산했던 조우종이기에 자유로운 몸이 된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기 때문. 
이처럼 최근 연이은 열애와 결혼 발표에 또다른 방점을 찍은 조우종과 정다은 커플, 조용하지만 그만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을 향한 많은 이들의 응원이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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