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대상 휴대폰 요금제, 골라쓰는 재미가 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2.07 07: 00

스마트폰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초등학생부터 노인층까지 사용 계층도 다양하다. 졸업 및 입학 시즌을 맞아 10대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10대의 주머니는 얇은 편이지만 모바일 이용이 가장 활발하면서 잠재적 미래 주요 소비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에 10대 가입자 대상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졌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10대 대상 맞춤형 요금제를 내세워 가입자 확보에 나섰다. (이하 LTE폰 기준 요금제) 이들 요금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며, 특정 조건에서 제공하는 데이터가 있고, 각종 유해 사이트로부터 보호장치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어린이 대상 쿠키즈 18 요금제를 선보였다. 월 사용요금은 1만 9800원. 데이터 500MB를 제공하고 SKT 지정 2회선 무제한 통화 및 60분 무료 통화 가능하다. 또한 부모와 통화 무제한과 팅 데이터 방과 후 2배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밴드 팅 세이브(월 3만 1790원), 밴드 팅 2.0G(월 3만 8500원), 밴드 팅 3.0G(월 4만 5100원)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 모두 문자 메시지 서비스 무료 제공하고 집전화 및 이동전화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또한 방과후 & 심야데이터 2배+뮤직메이트+청소년 안심팩을 제공한다. 

KT는 Y틴 요금제를 비롯해 Y주니어 요금제, 키즈 알115(LTE) 요금제, 청소년 지니(LTE) 요금제, 순 청소년(LTE) 요금제, LTE WARP 알 요금제, 청소년 안심데이터 45 등이 있다. 이 가운데 Y틴 요금제는 20(1400MB), 27(2000MB), 32(3000MB), 38(4700MB+최대 400Kbps 속도제어 무제한) 등 네 종류다. 
모든 요금제가 1일 200건의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Y틴 요금제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2배 쓰기다. 32요금제 기준으로 2배 쓰기를 할 경우 최대 6GB까지 이용 가능하다. 그리고 EBS데일리팩, 지니팩 등 유료 서비스를 사용할때 요금제에서 데이터를 차감하는 대신 별도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바꿔쓰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유플러스는 청소년스페셜 요금제와 LTE 청소년 요금제가 대표적이다. 월 3만 2890원에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를 제한없이 제공한다. 데이터는 기본 750MB다. 모두 사용한 후에는 400kbps 속도로 계속해서 데이터를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교과 월정액 전용 데이터 3GB가 매월 추가된다. 
기본 제공량 내 사용링을 자유롭게 조절하면서 LTE 기본 데이터 추가까지 가능한 LTE 청소년 요금제는 LTE 청소년 19(월정액 2만 900원), 24(월 2만 6400원), 34(월 3만 7400원), 42(월 4만 6200원), 50(월 5만 5000원) 등 가격대가 다양하다. LTE 청소년 요금제는 제공 링 내에서 데이터, 음성, 영상, 메시지를 조절해 이용 가능하며 데이터 이용시 기본 제공 데이터 먼저 차감된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