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도깨비 패러디로 본격 시즌2 예고..10일 첫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2.06 15: 37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한 ‘언니들의 슬램덩크 2’의 티저 예고영상이 온라인을 후끈하게 달구고 있다.
오는 2월 10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 측은 지난 6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언슬2’는 지난 달 멤버로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를 확정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킨 바 있다. 또한 시즌1과 달리 걸그룹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멤버 각자의 인생과 꿈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지며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혀 한층 업그레이드된 볼거리와 걸그룹이라는 큰 꿈으로 연결된 끈끈한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 가운데 티저 영상에는 ‘언슬’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새로운 일곱 언니들의 케미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앞선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최근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도깨비’를 패러디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전소미는 케이크에 초를 꽂은 채 I.O.I 마지막 콘서트 장면을 회상하고 있는데, 이윽고 새로운 멤버들이 생기길 바라며 촛불을 끈다. 그 순간 “너야? 우릴 불러낸 게 너냐고?”라는 목소리와 함께 ‘도깨비’ 속 공유와 이동욱처럼 김숙과 홍진경이 안개를 뚫고 걸어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더욱이 두 사람의 등장과 함께 ‘씁쓸하고 난감하神, 아까비’라는 자막이 동반돼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김숙은 다시 한번 성냥을 불어 나머지 멤버들을 소환하고, 한채영-홍진영-공민지-강예원이 차례로 등장한다. 완전체를 이룬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막춤(?)을 작렬하며 발랄한 매력을 뿜어내 유쾌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처럼 위트가 넘치고 발랄한 기운이 넘치는 ‘언슬2’ 티저에 네티즌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멤버구성 너무 좋다! 첫방 기대됨”, “예고만 봐도 재밌네ㅋㅋㅋ 무조건 본방사수해야지”, “멤버 구성이 다 좋아서 너무 기대된다! 번창각”, “챙겨 볼 예능이 생겼다! 벌써 재밌겠네ㅋㅋ”, “도깨비 패러디 뭐야ㅋㅋ 계속 웃겨ㅋㅋ", “시즌1 재밌게 봤어요! 시즌2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티저 영상만으로도 웃음과 케미, 화제성을 동시에 잡고 있는 ‘언슬2’가 새로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 1’은 민효린의 ‘언니쓰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률 동시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음반 차트 1위를 싹쓸이 하며 뜨거운 인기를 불러온 바 있다. 이에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어갈 ‘언슬2’의 첫 방송에 많은 관심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를 멤버로 언니들의 꿈 도전을 시작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2월 10일 금요일 저녁 11시에 첫 방송 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언니들의 슬램덩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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