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아는형님’PD “조우종 열애고백? 형님들 촉 좋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2.06 15: 25

‘아는 형님’의 형님들 촉이 대단하다. 이번에는 방송인 조우종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열애를 고백하게 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이 갑자기 조우종에게 “진정성 있는 질문 하나 할게. 성실한 답변 원한다. 교제하는 여자친구 있냐. 진짜 답변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조우종은 잠시 망설이 듯하다가 “좋아하는 여자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형님들은 더욱 심도 깊은 질문을 던졌다. 조우종은 분위기에 휩쓸려 “만나는 여자가 있다”며 “일반인은 아니다. 열 살 이상 차이 나지 않는다”라고 고백해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형님들은 비와 김태희의 결혼도 예상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조우종의 열애 고백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방송된 지 이틀 만인 6일 조우종의 연인이 공개됐다. 조우종의 여자친구는 KBS 정다은 아나운서였던 것. 조우종 측은 정다은과 5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는 형님’의 최창수 PD는 OSEN에 “형님들이 다들 촉이 좋다. 사실 얻어 걸린 것도 있긴 한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에 상대방의 게스트들의 행동이나 눈짓을 보고 금방 파악한다”고 했다.
이어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이상민 등 인생을 아는 형님들이라 사람들을 파악하는데 고수들이다”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아는 형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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