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운과 유재환이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를 사로잡았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유재환과 손동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작업한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Universe’라는 앨범을 함께 작업한 유재환과 손동운은 타이틀곡 'Universe'에 대해 “ 작곡을 박명수와 유재환이 함께 했고 손동운이 작사에 참여했다”며 함께 작업한 이유에 대해 유재환은 “유명인 중에 제일 친하기도 했고 음악적인 능력을 예전부터 알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손동운은 노래 느낌에 대한 질문에 “아주 만족하고 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마음에 들어서 꼭 부르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안 어울리는 듯 어울리는 두 사람은 의외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유재환은 손동운에 대해 “연예인 친구, 유명한 사람 중에 가장 친한 친구”라고 평했고 손동운은 유재환에 대해 “보시는 것과 달리 음악을 정말 잘한다. 진지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로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손동운은 유재환에 대해 “스케줄이 많고 바쁜데 기한을 정하면 그 때까지 해내는 성실함이 있다”고 칭찬했고 유재환은 손동운에 대해 “손동운을 보며 사람이 성격이 좋아야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라 성격 순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 친구처럼 성격이 좋으면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손동운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단체 활동보다는 여러 가지 예능, 뮤지컬 등 개인 활동을 하고 있고 열심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단체 앨범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