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경찰 "故 조지 마이클 타살 NO, 동성연인 무혐의"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06 10: 35

고 조지 마이클의 동성 연인이 타살 의혹에서 벗어났다. 
5일(현지 시각) '레이더온라인닷컴'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숨진 채로 발견된 조지 마이클에 대한 6주간 수사를 마쳤다. 
고인을 처음 발견해 신고했지만 타살설을 제기하는 유족들로부터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혔던 남자 친구 파디 파와즈에 대한 어떠한 혐의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여전히 유족 측은 경찰의 수사 종결에 반박하며 파디 파와즈를 의심하고 있다. 조지 마이클이 생전 파디 파와즈 때문에 상처를 받아 자살과 다름없는 죽음을 맞이했다는 것. 
앞서 조지 마이클의 사촌은 SNS를 통해 "두 사람은 함께 살지 않았다. 그랬다면 크리스마스이브에는 왜 함께 있지 않았나? 왜 그가 집이 아닌 차안에서 자고 왔는지 모르겠다. 많은 의문점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자택 침대에서 숨을 거둔 조지 마이클을 최초 발견했던 파디 파와즈는 당시 "조지 마이클이 침대 위에서 평온하게 잠든 것처럼 보였다"고 진술한 바 있다. 
고인의 사인은 심부전증으로 인한 심장마비이며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펼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조지 마이클 페이스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