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측 "오창석 배신? 긴장감 넘치는 화면 보여드릴 것"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06 08: 28

 오창석이 정말 손여은과 신린아를 죽인 범인일까.
오늘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연출 조영광, 정동윤/극본 최수진, 최창환) 5회에서는 정우가 기억한 벨소리의 주인공 강준혁의 다음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차장 검사는 강준혁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온 모습이다. 얼떨결에 차장 검사의 방문을 받은 듯한 강준혁은 차장 검사가 환한 얼굴로 전하는 서류를 얼른 챙기지 않고 바라만 보고 있다. 서류에 담긴 기쁜 소식은 과연 무엇이며, 왜 강준혁은 차장 검사의 밝은 얼굴에 화답하지 않고 다소 어색하게 멈칫해 있을까?

지난 4회에서는 하연의 생일이자 지수와 하연이가 죽은 날, “누군가가 집에 찾아왔다.”며 박정우가 벨소리를 기억해 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그리고 화면은 아내 지수가 문을 열고 그 인물이 박정우의 절친 강준혁인 장면에서 멈췄다.
제작진은 “벨소리의 주인공을 통한 극적 반전에 시청자께서 깊이 몰입해 주셔서 감사하다. 절친이 배신했다면 어느 누구도 고통스럽지 않은 이가 없을 것이다. 강준혁이 정말로 정우를 배신한 것인지, 배신했다면 그것이 어떤 이유에선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지, 앞으로도 긴장감 넘치는 화면으로 보여드릴 계획”이라며 “월, 화 밤 10시를 모든 시청자께서 기다리시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라고 각오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 일지이자, 희대의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 이야기이다./pps2014@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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