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아닌 박경 옷 입고 컴백 카운트다운[V라이브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2.05 23: 45

지코가 아닌 박경의 색을 입은 블락비가 한층 더 매력적인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5일 오후 11시, 블락비는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블락비의 BEEUTIFUL한 YESTERDAY'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자정에 발표되는 신곡 '예스터데이' 공개를 한 시간 앞둔 컴백 카운트다운 방송인 셈. 
블락비가 10개월 만에 들고 나온 스페셜 싱글 '예스터데이'는 박경이 작사 작곡한 노래다. 장르는 록을 기반으로 했다고. 박경은 "멤버들이 엄청 잘해줘서 곡이 잘 나왔다. 엄청난 곡"이라며 자신했다. 

멤버들의 신곡 자부심도 컸다. 유권은 "블락비에게서 보지 못한 매력을 볼 수 있을 듯하다. 박경이 프로듀싱하면서 색깔이 많이 바뀌었다"고 설명했고 비범도 "블락비 색이 박경 덕분에 더 넓어졌다"고 힘줘 말했다. 
재효는 "예전에 발표한 '헐'이 블락비 청소년기의 귀여움이었다면 '예스터데이'는 20대 후반들의 얼간이 노래"라며 또 다른 흥겨움을 예고했다.  
사실 그동안 블락비가 발표한 노래들은 지코의 손에서 탄생했다. 그는 "'예스터데이'를 계기로 블락비 프로듀서 자리에서 내려올까 싶다"며 "박경이 워낙 잘했다. 다음 앨범도 박경이 총괄 프로듀서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해 팬들을 흥미롭게 했다. 
신곡 음원이 나오기까지 블락비 여섯 멤버들은 무한 스트리밍을 비롯해 많은 사랑을 달라며 팬들에게 애교를 부렸다. 사랑한다는 릴레이 고백은 보너스. 박경의 옷을 입은 블락비의 컴백이 더욱 기다려진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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