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 송민호, '개망신'으로 계림편 마무리..웰컴 샤먼[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05 22: 46

 송민호가 최종미션에서 실패했다. 송민호는 속담 이어 말하기에서 실수했다. 그리고 두 번째 여행지인 샤먼으로 떠나기전에 캐릭터를 결정하는 복불복 미션이 시작됐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는 계림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미션 속담 이어말하기에서 송민호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라는 속담을 알지 못해 미션을 실패했다. 
마지막 계림 여행의 기상미션은 폭탄 돌리기였다. 폭탄 시계가 위치한 방의 주인은 아침을 먹지 못하게 됐다. 공용 공간에서 폭탄이 터진다면 전원실패로 모두 함께 노채산을 등산하는 벌칙을 받게 된다.

돌아온 기상미션의 패자는 규현과 재현이었다. 몰래 폭탄을 감춘 규현은 재현과 힘을 합쳐 폭탄을 지원과 호동 방안에 감춰놨다.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나머지 네 사람은 폭탄이 규현과 재현 방에 있는 줄 착각하고 출구를 막고 지키고 있었다. 이에 규현과 재현은 장단을 맞춰주면서 다른 이들을 속였다. 
호동과 지원은 기상 미션 10분전에 옷장에서 폭탄을 발견했고, 호동이 재현과 규현의 테라스에 숨겨놨다. 결국 속은 것은 호동과 지원이 아닌 규현과 재현이었다. 결국 규현과 재현은 아침식사를 먹지 못하게 됐다. 
계림에서 마지막 날은 시내자유관광이었다. 함께 시내자유관광할 멤버를 뽑기 위해서 취향셔플 게임에 참여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듣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각기 다른 노래가 흘러나왔다. 각각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와 쿨의 '아로하', 콜드플레이의 '비바 라 비다'였다. 
취향 셔플 결과 민호와 호동이 콜드플레이를 선택하면서 같은 팀이 됐다. 지원과 수근은 '아로하'를 재현과 규현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택했다.  
이들이 자유여행을 할 양숴시제는 중국 현지 음식은 물론 세계각지의 음식을 먹을 수있는 곳이었다. 지원과 수근 커플은 물론 규현과 재현 커플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양숴 대표 음료인 시원한 망고스무디를 마셨다. 
호동과 민호는 서로 입맛이 맞지 않았다. 하지만 호동은 민호를 위해서 평소에 먹기 싫어하는 패스트푸드 먹기에 나섰다. 민호와 호동은 패스트푸드 점에서 타로파이와 파이애플 파이를 나눠먹었다. 강호동과 민호의 나이 차이는 무려 23살. 민호의 어머니는 강호동과 한 살 차이 밖에 나지 않았다. 
규현과 재현은 블로그를 검색하면서 쌀국수 맛집을 찾아서 식사를 했다. 수근과 지원은 독특하게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찾았다. 토마토 치즈 파스타와 어니언링 그리고 피자까지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호동은 그토록 원하던 국수를 맛보게 됐다. 호동과 민호는 무려 국수 네 그릇을 시켜놓고 나눠먹었다. 
식사를 마친 지원과 수근은 VR게임에 나섰다. 여유로운 지원과 달리 겁이 많은 수근은 게임을 즐기지 못했다. 게임을 마친 수근과 지원 모두 멀미로 인해 괴로워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쇼핑에 나섰다. 민호와 호동은 사이좋게 쇼핑에 나섰다. 호동은 민호가 골라준 스카프를 메고 서울까지 돌아왔다. 지원과 수근도 단번에 점퍼를 샀다. 
안재현의 사랑꾼 행보는 계속 됐다. 재현은 아내인 구혜선과 틈만 나면 전화를 했다. 밤이든 낮이든 애교넘치는 목소리로 구혜선과 통화를 하며 보는 이를 괴로게 했다. 
드래곤볼 대방출만 남은 상황이었다. 드래곤볼 7개를 모으면 100만원 이하의 현실적인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은지원과 안재현은 게임기를 원했고, 현실적인 아이돌 송민호는 디지털 카메라, 이수근은 현금을 소원으로 적었다. 겜규인 규현 역시도 고가의 컴퓨터 메인보드와 그래픽 카드를달라고했다. 
4성구가 걸린 첫 번째 미션은 단체미션으로 구구단 풀기를 하게 됐다. 6명의 멤버들은 게임을 앞두고 구구단을 외우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송민호와 강호동은 쉬운 구구단도 헷갈리면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불안에 떨던 멤버들은 속담 이어말하기로 게임을 바꿨다. 하지만 두 번째 안은 송민호가 바로 틀리면서 게임은 바로 종료됐다. 
두 번째 여행지는 샤먼이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출발해야했기에 멤버들은 전날 밤 한 PD집에 모여서 함께 잠을 자고 출발했다. 샤먼은 1842년 난징조약을 맺고 최초로 개항한 도시로 중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꼽혔다. 
집에 모인 6명의 멤버들은 새롭게 캐릭터를 정했다. 캐릭터를 정하는 방식은 복불복이었다. 야식 배달 순서에 따라서 캐릭터를 정할수 있었다. 마카오에 상을 받으러 간 재현 대신에 구혜선이 전화로 대신 참가했다. 하지만 강호동이 손오공, 송민호가 부르마로 결정됐다./pps2014@osen.co.kr
[사진] '신서유기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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