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김영애, 신구 실명 눈치 챘다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2.05 21: 12

 김영애가 신구의 실명을 알게 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최곡지(김영애 분)을 비롯해 이동숙(오현경 분)까지 신구의 실명을 알게 됐다. 미사어패럴 부도로 인해 괴로워하는 민효상(박은석 분)과 고은숙(박준금 분)은 괴로워했다. 
연실은 기표(지승현 분)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동진은 기표에게 속고 살았던 연실을 따스하게 위로했다. 동진은 연실에게 기표를 미워하기보다 무시하라고 전했다. 

미사 어패럴은 정말 부도위기에 몰렸다. 효상은 부도를 코 앞에 두고 속수무책이었다. 민효원(이세영 분)도 최종 부도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효원은 혼자서 외로울 어머니 고은숙(박준금 분)의 곁으로 돌아갔다. 효원과 은숙은 화해의 눈믈을 흘렸다. 
결국 은숙과 효상은 집에서 쫓겨나게 됐다. 가압류로 인해 집안의 모든 물건에는 압류딱지가 붙게 됐고, 은숙은 눈물을 흘리면서 반성했다. 
이만술(신구 분)의 눈 상태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동숙과 태평은 공원에서 홀로 지팡이를 짚고 걷는 연습을 하는 만술을 목격하고 세 사람은 함께 오열했다. 동숙은 동진에게 만술이 눈이 멀어간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을 알고 화를 냈다. 그리고 최곡지(김영애 분)빼고 모든 가족이 만술이 눈이 멀어간다는 비밀을 알게됐다. 
배삼도(차인표 분)는 복선녀(라미란 분)을 질투하기 시작했다. 선녀는 은행일을 시작하면서 삼도에게 무심해졌다. 또한 삼도는 선녀와 시장 닭집 사장이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오해하고 진상을 부렸다. 선녀는 "늦기전에 정신병원에 가라"며 "심각한 의처증이다"라고 말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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