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주승 악행, 손은서X한보배 악연 있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4 22: 46

이주승의 악행 뒤에는 손은서-한보배 자매와의 악연이 있었다. 
4일 방송된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에서는 황경일(이주승 분)의 사이코패스 범죄 뒤에는 어머니를 향한 깊은 원한이 있음이 밝혀졌다. 
박은수(손은서 분)은 범죄 장소가 일락중학교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아버지와 경일의 어머니가 관련된 것임을 깨닫는다. 은수는 "황경일이 일락중학교 2학년 3반 황경일이냐"라며 "저희 아버지가 황경일의 담임 선생님이었다. 저희 아버지와 그 아이 어머니가 불륜을 저지르는 바람에 양쪽 집이 다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은수는 "은별이한테 전화가 왔더라, 그런데 제가 바쁘다고 끊어버렸다"고 눈물을 쏟으며 "아직 늦지 않았다면, 시간이 남아 있다면 부디 제 동생을 살려달라"고 호소한다. 
죽음의 위기에서 몸부림치던 박은별(한보배 분)은 "미친 놈"이라고 울부짖고, 이주승은 "미친 놈은 내가 아니야, 그들이야, 그 미친 여자랑 니 애비"라고 분노를 쏟아낸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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