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순이' 최대철, 정찬에 한방 날렸다.."유선 첫눈에 반했다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2.04 21: 58

'우리 갑순이' 최대철이 정찬에게 강력한 한방을 날렸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42회에서 미국 지사로 가기로 했던 금식(최대철 분)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는 길을 걸었다.
때마침 전세방(정찬 분)이 차를 몰고 금식을 찾아왔다. 할 얘기가 있다는 것. 두 사람은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앞서 재순(유선 분)은 세방에게 "난 니가 남자로 안 느껴진다"며 선을 그었었다. 이에 화가 난 세방은 금식에게 "우리 재결합 하기로 했다. 마음 정리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식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금식은 "재순 씨가 나중에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런 감정 처음이라고"라며 "그 사람 같이 사는 동안 한번도 흐트러진 모습 안 보였다. 화장 지운 모습 본 적 없다. 각방 쓴 적도 없다. 내 팔베개를 좋아했는데, 전 남편과는 그런 적 없다더라"고 했다.
이어 금식은 "본인이 정말 좋으면 재순 씨 본인이 끌고 간다"며 세방은 알지 못하는 재순의 진짜 모습을 고백했다. 결국 화가 난 세방은 술잔을 집어던지며 금식과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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