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한주완, 임수향 비밀 알고 이혼 선언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4 21: 28

한주완이 임수향의 비밀을 알고 이혼을 선언했다. 
4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강유진(이한서 분)이 박신애(임수향 분)의 진짜 딸임을 알게 되는 조희동(한주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동은 대훈과 유진의 대화를 듣다가 유진이 신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희동은 유진에게 "신애 이모가 진짜 엄마라니 그게 무슨 말이야"라고 놀라며 물었고, 유진은 "저 엄마 딸 아니예요. 우리 엄마가 알면, 아니 신애 이모가 알면 큰일나요"라고 눈물을 펑펑 쏟는다. 

유진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한 대훈은 희동을 찾아가 "아까 조금 전에 들은 얘기 절대로 아무한테도 얘기하면 안돼. 유진이랑 신애랑 둘만의 비밀이었는데 내가 알게 돼서 유진이 이 집에서 쫓겨날 뻔 했단 말이야"라고 말하고, 대훈의 말에 신애의 비밀을 알게 된 희동은 분노로 아무 말도 못한다.
두 사람의 칫솔을 들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희동은 신애와 유진이 친모녀라는 결과를 받아들고 충격에 눈물을 흘린다. 희동은 집으로 들어와 "우리 이혼해요"라며 "더이상 신애 씨랑 함께 살기 힘들 것 같아요"라고 신애에게 이혼 선언을 한다. /mari@osen.co.kr
[사진]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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