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에이핑크·서프라이즈까지...처제·아주버님의 역습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4 18: 10

'우리 결혼했어요'에 처제와 형부들의 역습이 시작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국주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국주, 에이핑크 처제들과 함께 집들이를 하는 최태준, 공명이 속한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들을 만나는 정혜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는 이국주의 가게에서 일일 알바를 했다. 슬리피는 이국주의 동생인 처남에게도 선배 대접을 하며 막내로서 활약했다. 그는 창문 닦기부터 손님들 사진 찍어주기까지 열심히 일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슬리피는 이국주의 가게에서 일을 하기 위해 보건증까지 따로 끊어왔다. 또한 이국주를 위한 선물로 직접 '음악중심'을 방문해 신화, 서현 등 스타들의 사인 앨범을 만들어오는 노력을 했다. 이에 이국주는 크게 감동했다.
최태준과 보미 커플은 에이핑크 처제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최태준은 보미에 미리 에이핑크 멤버들의 특징을 들었고, 각 멤버들의 특징에 맞게 세심하게 챙기는 동시에 요리까지 직접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제대로 비글미를 발산했다. 모든 멤버들이 뿔뿔이 흩어져 구경을 하는 바람에 최태준은 진땀을 흘렸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또한 머리카락과 손만 만지고 보미를 찾아내는 미션을 최태준에 제안했다. 최태준은 연속으로 오답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최태준은 에이핑크 멤버들과 대화를 하며 그동안 표현을 잘 못해 자신을 서운하게 했던 보미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비글미를 발산하며 정신 사납게 하던 에이핑크 멤버들은 이 때 만큼은 고개를 끄덕이며 최태준을 응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혜성과 공명 부부는 서프라이즈 멤버들을 만났다. 강태오와 유일, 서강준은 정혜성, 공명을 만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깨알같이 공명을 질투하게 만드는 몰래카메라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의 메인 이벤트는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합세한 공명의 비밀 프러포즈였다. 공명은 서프라이즈 멤버들과 짜고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정혜성은 이를 까맣게 모른 채 아프다고 거짓말을 한 후 자리에서 일어난 공명을 걱정했다. 공명은 치밀하게 작전을 짜고 정혜성을 만나기 위해 작전을 짰다. 프러포즈의 결과는 다음주에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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