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남주 "'우결'로 슬리피 팬 돼...야무진 스타일 싫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2.04 17: 08

'우리 결혼했어요'에 패널로 등장한 에이핑크 남주가 슬리피 팬을 자청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는 슬리피가 이국주의 음식점에서 일일 알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에이핑크 남주가 초대됐다. MC들은 "남주가 '우결'에 딱 맞는 패널이다"라고 말했다.

남주는 "보미 언니와는 같은 그룹 멤버고, 정혜성 언니와는 엄청난 절친이다. 이국주 언니와는 광고를 함께 찍은 적이 있다"고 '우결'에 등장하는 모든 커플들과 친분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남주는 슬리피가 이국주의 음식점에서 알바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며 "'우결'을 보면서 슬리피 오빠 팬 됐다"고 말했다.
화면에는 슬리피가 어설픈 솜씨로 음식점 일을 돕는 모습이 나오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팬을 자처하는 남주의 말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들은 "남주 씨가 야물딱진 스타일은 안 좋아하나보다"고 묻자 남주는 냉큼 "네"라고 대답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