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내보스' 합류 장희진, 로코 구원투수 될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4 14: 00

장희진이 '내성적인 보스'에 합류한다. 
장희진은 오는 6일 방송되는 tvN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에 연우진의 첫사랑 서연정 역으로 합류한다. 
장희진이 맡은 서연정 역은 은환기(연우진 분)의 첫사랑으로 내숭 없고 쿨하며, 감정 표현에 솔직한 인물. 여성스러운 외모에 털털함까지 동반한 캐릭터로 '내성적인 보스'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희진은 "로맨틱 코미디 물에 갈증이 있었던 차에 서연정이 가진 밝은 모습에 매료됐다"며 "심사숙고해 결정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성적인 보스'는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5,6회 대본을 전면 수정하는 초강수를 뒀다. 내용이 달라짐에 따라 7,8회 대본 역시 완전히 새롭게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7,8회에는 지난달에 촬영한 말레이시아 로케이션 촬영분까지 포함돼 제작진으로서는 더욱 난처한 상황이 됐다. 배우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마찬가지. 현재 배우들은 대본 수정에 따라 일주일에 2회분을 찍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 '내성적인 보스'에 새로운 캐릭터로 장희진이 합류했다. 장희진은 갈 길 잃은 '내성적인 보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마을: 아치아라의 비밀', '공항 가는 길' 등으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장희진의 로코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로코에 갈증이 있었다는 장희진, 이제는 제대로 된 로코를 보여줘야 할 '내성적인 보스', 이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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