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조우종, 구박데기 전락? "장성규 넘어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2.04 09: 09

조우종이 정글 같은 연예계 대선배들의 구박데기로 전락했다.
4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정소민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이 출연한다.
프리 선언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욕심 내고 있다는 조우종은 형님 멤버들에게 잘 부탁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분량 확보를 위한 조급한 무리수로 일찌감치 형님들의 구박데기로 전락했다. 

이날 형님들은 과거 조우종이 "KBS 사장이 되겠다"라고 호언장담했던 흑역사를 들춰내며 놀리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형님들은 '아는 형님' 제 8의 멤버로 떠오르고 있는 장성규 아나운서부터 넘고 오라는 짓궂은 농담으로 조우종을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계속 되는 구박에도 조우종은 꿋꿋하게 야망을 드러냈다. 형님들은 물 만난 고기처럼 조우종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기도 했지만, 예능 새내기 조우종을 위한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어디서도 배울 수 없는 방송 선배로서의 노하우를 전수한 것. 조우종 역시 이런 충고를 마음 깊이 받아들이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는 형님'은 4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