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민, 대상님도 식겁시키는 막강 어머니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2.04 00: 41

어머니들이 김종민을 들었다 놨다 했다.
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스페셜 MC로 김종민이 출연했다. 어머니들은 종민의 등장 전에 "오늘 김종민이 온다더라"며 좋아했다.
토니 어머니는 "착하게 생겨 다 좋아한다"고 했다. 그때 종민이 등장했고, 토니 어머니는 벌떡 일어나 종민을 안으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종민은 어머니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자리에 앉았고, 지웅 어머니는 "일부러 어리버리하는 척 하는 거냐"고 물었다. 종민은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라고 웃었고, 어머니들은 "그게 매력이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어 어머니들은 돌발 질문으로 종민을 당황시켰다. 건모 어머니는 "신지와 무슨 사이냐"고 물었고, 종민은 "그냥 가족이다"고 했다. 어머니는 "전에 탤런트와 스캔들 나지 않았냐"고 돌발 질문을 해 종민을 당황시켰다. 장훈은 "그 분 결혼해서 잘 살고 계신다"며 다른 화제로 전환했다.
동엽은 종민이 왁싱한 사실을 언급했고, 종민은 "외국인 친구가 털이 있으면 땀이 차서 세균이 번식한다고 해서 했다"고 답했다. 건모 어머니는 "세균 생겨 죽는 사람 못봤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토니 어머니는 "귀가 얇은 것 같다. 그러면 돈 많이 잃는데.."라고 했고, 종민은 "이미 많이 잃었다"며 웃었다.
이날 건모는 치과에 가는 모습이 담겼고, 건모는 의사에게 술을 일주일에 6일을 먹는다고 밝혔다. 이에 종민은 "7일 다 먹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건모 어머니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고 혼내 종민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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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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